[단권] 창작자를 위한 한양생활 가이드북

전문가와 함께 김정호의 <청구도>를 따라 걷다
EBS <건축탐구 집>의 프리젠터로 잘 알려진 임형남, 노은주(가온건축 공동대표) 건축가 겸 작가와 함께
김정호의 <청구도-도성전도>를 바탕으로 200년전 한양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해봅시다.
웹툰카페에서 창작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<김선비의 한양생활 가이드>가 픽글과 함께 콘텐츠로 돌아왔습니다.
규장각, 도화서, 육조거리, 피맛길 등 창작물 속에서 꼭 등장하는 공간들을 바탕으로
사실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.
✨POINT ✨
1️⃣ 한옥전문가가 직접 집필한, 인터넷 검색으로 찾을 수 없는 자료를 만듭니다. 역사와 옛 이야기는 단순히 혼자만의 고문헌 탐색으로는 부족합니다. 전문지식이 담긴 콘텐츠로 걱정없이 고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
2️⃣ 창작자에게 가장 최적화된, 검증된 콘텐츠입니다. <창작자를 위한 한양생활 가이드>는 웹툰카페에서 현업 작가님들께 큰 호응을 받은 강연을 기반으로 제작됩니다.
3️⃣ 고증은 <창작자를 위한 한양생활 가이드북> 한 권으로 충분합니다. 한양의 지도를 중심에 두고, 창작자가 조선시대의 수도를 그려내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총정리하여 제작했습니다.
4️⃣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. 조선시대 선비로 빙의한 김선비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역사책 너머의 생생함을 즐겁게 배워보세요.
조선시대 관리들은 새벽 5시에 출근했다?
이 시대 직장인도 점심시간에 배달음식을 먹었다고?
<옷소매 붉은 끝동>에 나온 규장각을 나도 고증할 수 있을까?
선배들의 신고식이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악습이라고?
📍직장생활편 목차📍
새벽 출근과 배달받는 점심 / 말 타고 가마 타고, 출퇴근길 / 피할 수 없는 신고식 면신례 / 청요직의 상징 홍문관 업무 / 왕의 측근들이 일했던 궐내 각사 / 규장각과 젊은 인재 초계문신들 / 관직과 인사 평가 / 학과 호랑이, 문관과 무관 / 의정부와 육조, 관청의 구조 / 모두가 부러워한 예조의 연못 / 열심히 출근하면 항의받은 공조판서 / 조선의 원로회, 기로소 / 왕의 말을 관리한 사복시 / 죄인을 관리한 전옥서 / 평균 임기 3개월 한성판윤
작품 속 세계와 배경설정을 위해서는 한양 거리의 구조를 전체적으로 파악해야 하는데…
내 주인공은 한양의 어디에 살도록 설정해야할까?
한양의 핫플레이스는 어디였을까?
시끌벅적한 시장거리는 어떻게 고증해야할까?
📍한양의 거리편 목차📍
한양의 물길 / 조선의 길드. 시전 / 운종가 뒤 피맛길 / 그들만의 게이트, 이문 / 난전과 칠패시장 / 이호예병형공, 육조거리 / 한양 5부와 구조 / 양반동네 북촌과 남촌 / 명군은 청계천을 다스린다 / 왕의 행차길 / 김홍도를 따라 들른 도화서 / 가무를 담당한 장악원 / 한양의 병원들, 내의원과 혜민서, 활인서 / 처방을 들고 찾아가는 약방길 / 한양의 핫플레이스. 광통교
과거를 보지 않고도 성균관 입학이 가능했다고?
성균관의 자세한 고증이 필요하다면?
과거시험을 볼 때 혼자 들어간 것이 아니었다고?
60세가 넘는 사람만 따로보는 시험이 존재했다고?
📍학교 생활편 목차📍
조선의 교육기관들, 서당부터 성균관까지 / 성균관으로 가는 지름길, 4부학당 / 국립대학, 성균관의 공간 구성 / 당파별로 나뉜 동재와 서재 / 성균관 앞 반촌의 비밀 / 세자의 후계수업과 세자시강원 / 과거제도와 아홉번 급제한 이율곡 / 한양 살면 유리했던 비정규시험 별시 / 문과와 무과 응시 / 60세 이상만 보는 과거 / 급제자의 특권 삼일유가 / 응시생 10만명 찾아온 인구 30만 한양 / 과거시험장이 된 경복궁과 육조거리 / 관학 향교와 사학 서원 / 동방오현과 5대서원
한양의 높은 관리들은 기방을 다니지 않았다고?
여가 생활을 그린 그림에 얽힌 스토리를 알 수 없을까?
당시 사람들의 동창회나 모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?
한양에서 벗어난 근교 나들이를 고증할 수 있을까?
📍여가생활편 목차📍
술집과 금주령 / 문인들의 회식과 동기모임 / 한양의 명승지 / 삼청동에 둔 별서 / 도성 둘레길 탐방, 순성 / 꽃 구경하고 활을 쏘다, 세심대 / 물놀이 풍경 / 누각에 앉아 시를 짓다, 시회 / 초파일 연등회, 탑동 / 대보름 다리밟기와 종각 나들이 / 소고기 금지령과 화로구이 / 씨름과 사당패 구경 / 책쾌와 세책: 조선의 도서대여점 / 관기와 기방 기생 / 사신 길 따라 생긴 색주가
돈이 있어도 집을 크게 짓지 못했다고?
예전에도 공인중개사나 부동산 사기가 있었다고?
사랑채, 안채… 정확한 생활상은 잘 모르겠다면?
그 당시 양반이 원하던 삶의 모습을 알고 싶다면?
📍주거생활편 목차📍
평생도로 엿보는 양반의 일생 / 결혼이 아니라 혼인 / 가사규제: 100칸 집을 짓지 마라 / 한양 집값과 조선의 공인중개사 / 왕도 축하하는 어머니의 생신연 / 아들딸 골고루 나눴던 상속과 제사 / 조상님을 모시는 사당과 재실 / 주인을 닮은 사랑채 / 살림의 중심, 안채 / 줄행랑을 치다, 행랑채 / 부부유별, 가만히 다니는 가막마루 / 반가와 민가를 구분하는 솟을대문 / 부엌살림과 살강 / 후원과 정원을 장식한 취병 / 당호, 집의 이름
📍한옥 짓기편 목차📍
한옥의 구성요소들 / 17세기 이후 보편화된 온돌 / 2층 한옥이 없었다는 오해 / 내다보면 창, 넘어가면 문, 창호 / 자다가 봉창과 눈꼽째기창 / 하늘과 만나는 지붕과 서까래 / 배흘림 기둥과 민흘림 기둥 / 땅과 만나는 기단과 초석 / 한옥의 주인공, 마당 / 종택과 남자의 집 / 허삼둘 씨네 부엌과 여자의 집 / 생각을 담은 학자의 집 / 풍수와 사람을 골고루 살핀 부자의 집 / 가장 오래된 살림집, 서백당 / 왕의 아버지가 살던 집, 운현궁
🏠 가온건축
임형남, 노은주(가온건축 공동대표)는 EBS <건축탐구 집>의 프리젠터로 잘 알려져 있고, 함께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건축 이야기를 담은 17권의 저서를 쓴 건축가 겸 작가입니다. 서울과 한옥에 관한 책으로 <서울풍경화첩><그들은 그 집에서 무슨 꿈을 꾸었을까? <생각을 담은 집 한옥> 등을 펴냈고, <금산주택>, <루치아의 뜰>, <제따와나 선원> 등 전통건축의 생각을 현대건축의 기술로 담아내는 작업에 관심이 많습니다.
웹툰카페에서 창작자분들께 강연했던 <김선비의 한양생활 가이드>의 내용과 임형남 건축가가 다시 그린 김정호 선생님의 <청구도-도성전도>(1834)를 따라 200년 전 한양을 함께 걸어볼 예정입니다. 규장각, 도화서, 육조거리, 피맛길 등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거나 책에서 읽었던 한양의 공간들을 입체적으로 만나보며,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교차되는 상상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.
